[Vol. 53] 'Protect Your Businesses!: Anticipating the Unexpected'; 글로벌 리스크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 생존 전략시사점
정치, 사회, 경제, 환경, 보건 등 모든 영역에 걸친 글로벌 Multi-risk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Multi-risk 상황 속에서는 Risk 간의 승수효과/ 복리효과/ 연쇄효과가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기존에 관리해온 Risk 뿐만 아니라, 일견 사소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들이 Deep Risk를 촉발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또 한 번 기적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성 유지와 성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동시에, 신시장 진출 및 Market creation을 위해 과감한 투자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런 과정에는 전사적인 노력과 막대한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잠재 Risk 요인까지 꼼꼼히 챙기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시장조사기관>이 내놓는 보고서들은 발간 주기가 길고, 전망과 분석 내용에 대해 어떤 로직과 요인이 반영되었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각 기업 별로 특별히 더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할 포인트가 있는데, 맞춤형 정보•인사이트 제공이 되지 않는다. 기업 내부 <전략/ 기획/ Market Intelligence 부서>에서는 내•외부 Risk를 식별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대체로 널리 알려진 Risk 요인들에 간리 범위가 국한되는 경향이 있으며, 다양한 요인들의 연쇄 효과를 복잡계적으로 해석하는 데 한계를 갖고 있다. 최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인공지능>의 경우에도, 아직은 세상 여러 Event 들을 Risk 전조증상으로 해석하고, Impact를 계산해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될 정도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KEARNEY는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기업들이 보다 다양한•의외성의 영역까지 잠재 Risk 전조증상을 모니터링하고, Risk의 실현 시점, 실현 가능성, 실현 시 임팩트에 대해서 정량•정석적으로 관리하면서 의사 결정권자들과 실무진들이 이를 경영 의사결정에 기민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의 방안에 대한 초기적인 생각을 나누어 보았다.
더불어, 기업 자체적으로 이런 시스템/ 프로세스/ 조직을 갖추거나, 외부의 Service platform을 활용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 'Anticipating the Unexpected'의 필요성
- 'Anticipating the Unexpected' 방안
- 유사 접근 사례 및 시사점
- 우리 기업에 대한 KEARNEY의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