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를 넘어, 이제는 인구 절벽의 시대이다.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은 2024년 현재 0.68명으로,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14세기 흑사병이 몰고 온 인구 감소를 능가한다’고 평했다. 유치할 청년 인재의 부족과 더불어 Population Aging까지 가세된 고용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다각도의 접근과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시선을 돌려 우리의 인재들이 성장하는 울타리인 대학을 바라보면, 학령인구는 이미 1980년부터 지속 감소해왔으며 2021년에는 4만명 이상의 신입생 미충원이 발생하였다. 2030년까지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현재의 절반이 넘는 대학들은 회생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정부는 대규모 대학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고등교육 생태계의 건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이 인정되는 대학에는 사회 및 기술 환경의 급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습자와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본 세션에서는 인재 양성의 산실이자 채용 시장의 최전선에서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먼저 맞아 다양한 해결책들을 강구 중인 한국 대학의 현실과 노력들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고, New Generation에 대한 이해 및 대학의 기능 전환 트렌드 등에 입각하여 기업 인력의 채용/육성/배치 전반에 관한 시사점들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인구 절벽 시대 다가올 고용충격, 어떤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
-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내몰린 대학, New Generation을 배출할 한국 대학들의 혁신 방향은? (무전공 입학/생성형AI기반 맞춤 교육/채용연계 실용교육/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중심으로)
- 변화한 대학 교육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 어떻게 유치하고, 유지할 것인가?
- 대학과 기업의 상생,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