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해일(Tsunami)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 CES의 최고 화두도 모빌리티였다. 차량호출 서비스 뿐 아니라, 데이터와 ICT 기반의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서비스, BEV/전장 비중 확대로 인류가 지금까지 개발해온 모든 영역의 최첨단 기술들을 차량에 집약하고 있다. Software-Defined Vehicle 동향 하에 빅 테크기업들이 앞다투어 진입하고, 이미 생태계 안에 있던 기업들도 소프트웨어 및 테크놀러지 기업으로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Kearney는 지난 4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모빌리티 레볼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대격변 시대에 자동차 부품사가 처한 환경 및 대응 전략 방향성을 논했다. 모빌리티 혁신 트렌드, 모빌리티 기업의 ESG, 글로벌 부품사의 전략 및 혁신 사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자동차 부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적/조직 역량 강화, 미래형 포트폴리오 재편, 기술파트너십 등 다각적 생태계 참여, ESG 로드맵 실행, 지속개발 사이클을 위한 운영모델 등 미래 변화방향 강조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모빌리티 솔루션/플랫폼, 파이낸싱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주요 기업에서 최고 경영자 8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미래차 사업추진 및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