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rney Insight

제조업 3대 메가 Risk: 탈 세계화, ESG 위협, 극한의 생산성

2023.09.07

 

 

 

탈 세계화, ESG 위협, 극한의 생산성 - 왜 3대 변화에 Focus 해야 하는가? 또한 앞으로의 혁신의 관점은?

 

2023년 글로벌 경영 환경의 요동침은 작년 예상보다 더 심각하고 급박하게 제조업을 압박하고 있다. Kearney는 내·외부 경영 환경 및 글로벌 리딩 업체의 대응을 긴급 분석한 결과, 3대 메가 Risk로 수렴됨을 확인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현상은 글로벌 리딩 업체는 이러한 Risk 상황의 숨은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3대 메가 Risk를 “비 피하기식 대응이 아닌,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수준의 경쟁력 확보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1. Globalization 시대는 다시 올 것인가?

 

2010년대 말 본격화된 세계 경제의 블록화/지역화 지향은 2021년 팬데믹을 계기로 증폭되었다. 
자국 살아남기”가 미국/EU/중국 등 주요국의 주 방향이 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지속은(28년까지 글로벌 경제성장율은 2.8%~3.2% 사이 횡보 추정, IMF 2022), 탈세계화의 장기화가 거의 확실하게 보인다. 각 국가/경제 블록은 “새로운 규제의 셋업”을 통해 이를 드라이브하고 있으며, 결과가 실현되고 있다.

 

주요 국가/블록 별 규제 셋업 경쟁

 

미국
고용의 25% 이상을 책임지는 제조업의 축소 (미국 전체 GDP 중 제조업 비중 : ’00년 15% → ’18년 11.2%) 를 돌파하고자 하는 배경 하에, 자국 물품조달 확대 및 해외조달 감축을 목적으로 미국 및 미국 FTA 국가 제조 限 혜택 제공하는 인프라 투자법 (IIJA),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법안 시행

 

중국
서방의 견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수 중심 경기 부양 (지방 정부 채권 발행 확대, ‘22년 1조4500억 위안 → ‘23년 2조1900억 위안, 1.5배 증가) 및 일대일로를 통한 중국 영향력 강화 (~'22.1Q 147개국이 중국과 투자 MOU 체결, 위안화 국제 결제 확대 등)

 

EU
미국식 자국 중심주의 Copy 적용 중 (EU 역외 보조금 규정 : 제3국의 보조금으로 인한 역내 기업/산업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산업법 : 2030년까지 EU 역내 탄소중립 제조 역량을 40% 이상으로 높임)

 

중동
사우디는 이란의 외교관계 정상화 등 미·중 패권 다툼 속, 국가 개조 기회로 활용

 

중남미
칠레/아르헨티나/페루는 리튬판 OPEC 추진 등 자원 국유화를 경제성장과 소득 재분배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인식

 

 

 

2. ESG의 숨의 의도는 무엇인가?


탈세계화 조류 하에 “자국 살아남기”의 실현, 특히 선진국의 제조업 부활 위해서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가격 경쟁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고자 한다. 즉, 전 지구적 명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특히 신흥국이 취약한 ESG 규제의 강제화는 특히 중요한 드라이버이다.

 

 

신흥국은 GDP 당 탄소배출이 선진국의 2.6배 수준이며, 특히 중국은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고 (글로벌 1위), 2차 제조 산업 의존도가 높아 (GDP 당 탄소배출 글로벌 3위) ESG 리스크가 가장 높다.

 

 

 

 

3. 탈세계화와 ESG 위협은 극한적인 생산성향상/원가절감을 요구

 

 

 

 

3대 메가 Risk간 연결/증폭 전망 및 앞으로의 혁신의 관점은?

 

탈 세계화 속 자국 중심 제조 강화는 선도국과 신흥국 간의 극한 대립을 가속화 하고 있고,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Globalization 시대에 구축된 복잡한 Value Chain 상에서의 이러한 대립은 2008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發 글로벌 경제 위기처럼 연쇄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각 제조업체는 아래의 4대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