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atGPT가 속한 생성형 AI 시장 트렌드
생성형 AI 시장 Landscape 5가지 영역
제공 서비스에 따른 비즈니스 영역별로
End-to-End 애플리케이션
자체 AI Foundation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애플리케이션 개발하여 운영한다. Open AI, Midjourney 등이 이에 속한다.
인프라 공급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Foundation 모델 인프라를 공급한다. Stability.ai와 같은 오픈소스 모델, Open AI와 같은 클로즈드소스 모델 등 다양한 층위의 인프라 모델이 존재한다.
애플리케이션
자체 모델 없이, 타사의 AI Foundation 모델 인프라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텍스트나 이미지, 오디오 등 분야별, 기능별, 산업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 생성 AI플랫폼 Jasper가 대표 사례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 전체 생성 AI 시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MS Azure, AWS, Google Cloud 등이 있다.
컴퓨팅 하드웨어
물리적으로 생성 AI를 구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영역이다. Nvidia, Intel, AMD 등 이 영역에 속한다.
► ChatGPT가 포함된 생성형 AI 시장의 Landscape는 5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음
각 영역별 시장 현황
각 영역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
- 생성형 AI 시장의 대중화 시대를 연 Open AI가 자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Google, Meta 등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자체 AI Foundation 모델을 개발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과 컴퓨팅 하드웨어 영역에서도 생성 AI 시장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기업, 인프라 공급 기업들과 손잡고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 가장 경쟁이 체감되는 영역은 애플리케이션이다. 비주얼 미디어, 텍스트, 스피치 오디오 등 다양한 분야 안에서도, 특히 기업용 가상 인간, 영상 편집, 소셜미디어 마케팅 문구 생성 등 비즈니스와 연결되어 있는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기업 가치 평가에 따르면, Open AI 뿐 아니라 Jasper, Hugging Face, Character.ai 등 많은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기업들이 단기간 만에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 각 영역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임
2. 생성형 AI가 만드는 근본적 변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개인의 극단적 생산성 증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이 업무 전 영역을 수행하게 될 전망
AI 자체가 사람을 대체하기 보다는, AI를 잘 활용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그렇지 못한 조직과 개인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기존에 3-4명 이상이 해야 할 일을 1명이 AI 툴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양주 브랜드를 런칭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브랜딩의 전체 업무 Coverage를 개인이 소화할 수 있게 된다.
3.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
생성형 AI의 프롬프트1 기반 학습
1 프롬프트(prompt): 생성형 AI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자연어로 설명해 원하는 결과를 출력할 수 있게 하는 입력값
AI는 프롬프트 기반으로 학습, 대화하도록 설계
사전 교육 단계에서, 대규모 데이터 베이스에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샘플 데이터 셋을 추출하면 AI 트레이너가 답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학습시킨다. 두번째 보상 모델 단계에서, AI의 답변을 트레이너(사람)가 채점해서 피드백을 제공한다. 마지막 강화 학습 단계에서는, 새로운 프롬프트에 대한 AI의 답변과 트레이너(사람)의 답변을 AI가 스스로 비교해 가면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
이러한 AI 학습의 전 과정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롬프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작성하는지 여부에 따라 AI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성이 달라진다.
구체적인 프롬프트 작성을 통한 생성AI 활용 사례
ChatGPT에서 프롬프트를 활용한 업무 수행 사례
감정 판단을 통한 CS 분석
고객의 다양한 리뷰에서 구체적인 의견들을 분석하는 업무에도 생성 AI 를 사용할 수 있다. 긍정과 부정 의견이 섞여 있는 리뷰를 삽입한 후, 그 안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긍정적, 중립적, 부정적 3가지 옵션으로 구분하라는 프롬프트를 적용하면, 효과적으로 고객 리뷰의 내용을 분석할 수 있다.
면접 질문 및 모범 답안 도출
경력직 지원자의 정보를 삽입한 후, 적합한 면접 질문과 모범 답안을 정리하라는 프롬프트를 적용하면, 샘플 질문과 답안을 얻을 수 있다.
재무제표 분석
기업의 재무제표 정보를 삽입한 후,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정리하라는 프롬프트를 적용하면 ‘자산 및 자본‘, ‘부채와 차입금’, ‘매출액 및 이익’ 등의 영역별로 해석과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ChatGPT4.0의 새로운 기능
기존 ChatGPT(3.5) 이슈 및 해결인식
답변의 정확성
최신 데이터 부족 이슈와 할루시네이션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최신 정보 및 추론 기능 탑재해 답변 정확성 제고
기능의 확장성
채팅으로 답변 받은 후 타 플랫폼에서 별도 검색해야 했던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ChatGPT 안에서 다른 앱의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Plug-in 도입
정보 입력 형태의 다양성
멀티 모달 기능 장착해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도 인식
‘23.07 추가된 Code Interpreter의 주요 기능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파일 내 데이터의 주요 내용 파악, 추론 및 핵심 인사이트 도출해 차트, 그래프 등으로 즉시 시각화 가능
수학 문제 해결
단순 계산부터 파이썬을 이용한 복잡한 정량 분석 자동화 등 가능
파일 업로드 및 분석
파일 뿐 아니라 링크 업로드 시, 내용 요약 및 검색
► Chat GPT는 기존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기능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음
Code Interpreter 기능 활용 사례
ChatGPT에 로우 데이터, 영상 링크 업로드해 필요 인사이트 도출
주식 데이터 기반으로 향후 주가 예측
월별 주가 데이터가 입력된 엑셀 파일을 업로드한 후, 변동성이 큰 종목 10가지 선정 및 향후 주가 예측을 요청하면 전문적인 통계 모델을 이용해 예측값을 제공해준다.
주식 데이터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생성
주가, 시가총액, ROE 등의 데이터가 입력된 엑셀 파일을 업로드한 후, ‘안전’과 ‘위험’을 평가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요청하면, 포트폴리오의 생성 기준을 안내하며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생성한다.
영상 링크를 업로드해, 영상 내용 분석 및 시각화
약 1시간 길이의 영상 링크를 업로드하면, 챕터 구분, 각 청크별 내용 요약, 세부 내용에 대한 시각화까지 가능하다.
► 기존 주식 데이터 기반으로 향후 주가 예측
4.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
기업 내 생성형 AI 적용 영역 4가지
생성형 AI는 산업별, 기업 특성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 글에서는 크게 ‘신제품 개발’, ‘고객 경험 혁신’, ‘광고 마케팅’, ‘내부 업무 효율화’ 의 영역에서 생성AI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다.
신제품 개발 영역
신제품 레시피 개발
일본 맥주회사 ‘삿포로(Sapporo)’는 700개 이상의 원료 데이터와 1,200개 이상의 조합 데이터를 생성 AI 시스템에 적용해 레시피를 생성했다. 그 결과, 2023년 5월 최초의 AI 제작 매실 절임 베이스의 RTD1을 출시했다.
레시피 기반 원재료/가공 방법 추론
일본 맥주회사 ‘기린(Kirin)’는 레시피의 재료 조합 및 추출 조건을 기반으로 테스트 추출 결과를 예측한다. 또한 목표 맛에서 역으로 계산해 재료 조합 및 양조 조건을 생성하기도 한다.
고객 경험 혁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독일 이커머스 ‘잘란도(Zalando)’는 생성형 AI 기반 고객과의 대화 형태로 맥락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시피 기반 쇼핑 상품/수량 최적화 제안
글로벌 유통 기업 ‘까르푸 (Carrefour)’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형태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배송, 예산별 상품 추천, 레시피 제공 등)를 제공해 쇼핑의 편리성을 높여 고객을 Lock-in 한다.
고객 맞춤형 랜딩 페이지 커스터마이징
미국의 패션 기업 ‘태피스트리(Tapestry)’는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별 구매 성향 및 성격 기반으로 랜딩 페이지 제목, 문구, 버튼명을 개별맞춤 제공한다.
광고 마케팅
고객의 동기를 유발하는 캠페인 이미지/문구 생성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잠재고객의 행동 가능성을 높이는 문구를 생성하여, 퇴직 저축 계좌 취득 개수를 118% 증가시켰다. 글로벌 금융사 제이피모건체이스(JPMorganChase)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세그먼트별로 로열티 카드 포인트 사용을 독려하는 문구를 생성해, 고객 참여도를 60%까지 증가시켰다.
고비용 CG 대체
글로벌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Coca-Cola)’는 기존의 고비용 CG 대신 생성 AI를 활용해 세계 명화 작품에 코카콜라를 합성하는 영상 광고를 집행했다.
► 금융권 마케팅에 생성형 AI 활용
내부업무 효율화
자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ChatGPT 결합
‘MS 365 코파일럿’은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와 MS 365 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파워 포인트 자동 디자인, 엑셀 데이터 추출과 시각화, 엑셀 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등 사용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자연어 기반으로 개발 코드 자동 생성
‘깃허브 코파일럿 엑스(GitHub Copilot X)’는 비개발자도 코딩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코드 생성, 버그 수정, 테스트 생성을 지원한다.
자사 LLM 모델 개발해 DB 활용 극대화
글로벌 기업 ‘블룸버그(Bloomberg)’는 금융데이터 3,640억 개, 비금융데이터 3,450억 개를 활용해 금융업에 특화된 LLM 모델인 ‘BloombergGPT’를 개발했다. 증권거래 서류 및 보고서 초안 작성, 금융 보고서의 핵심 요약, 재무제표 특정 요소 검색, 기업 정보 구조화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 생성형 AI 기반 개발코드 자동 생성
► BloombergGPT (= 금융업에 특화된 LLM 모델)
► BloombergGPT 활용 사례
5. KEARNEY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사례
글로벌 기업과의 생성형 AI 관련 프로젝트 수행 사례
월마트, 유니레버, 포스트미디어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Kearney와 함께 생성형 AI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